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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자기계발
저자 : 그렉 맥커운
독서 시작일 : 2021년 12월 5일
독서 완료일 : 2021년 12월 8일
읽게 된 동기
사실은 저자의 신간인 최소 노력의 법칙을 유튜브를 통해 소개를 받아 읽고 싶었다.
하지만 지역 도서관에 해당 도서가 아직 비치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당장 구할 수가 없었다. 인터넷을 통해 그 책을 구입하려던 찰나에 에센셜리즘에 대한 소개말을 읽게 되었다.
최소 노력의 법칙과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고 현재 내가 다양한 기회와 프로젝트에 발을 걸치고 방황하는 것을 지적하는 듯한 책의 소개말을 보고 이 책을 우선적으로 읽어보아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심은 옳았다.
도서 정보
- 저자 : 그렉 맥커운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 출간일 : 2014년 09월 19일
- 페이지 : 336P
- 책의 주제 : 무의미한 다수가 아닌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하라, 괜찮은 기회, 나쁘지 않은 기회에 대하여 과감하게 거부하고 본질적이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자신의 선택권을 남에게 맡기지 말아라
책의 내용(줄거리)
더 적게, 하지만 더 좋게!
에센셜리스트란?
지금 나는 제대로 된 중요한 일에 나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가? 라고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는 것이다.
성공의 역설 : 성공에 대한 추구가 실패의 촉매가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맨 처음의 성공이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분산시키는 상황을 만들어내고, 그 때문에 다음의 성공에 필요한 정말로 중요한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에센셜리스트들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것을 이해하고 그 밖의 다수의 것들을 평가해 본질적이지 않은 것들은 거부하여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주어지는 모든 다수의 기회, 프로젝트, 요청 들에 모두 응하지 말고 내가 지금 이루어야할 본질적인 것을 선별하고 선택하는 것이 가져오는 놀라운 효과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기업 또는 개인의 본질적인 목표, 그리고 추구하는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정하고 진정한 최우선 과제를 설정하자. 그리고 그 최우선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일만을 선택하고 그 밖의 것들은 모두 거부하는 것이다.
괜찮아 보이는 제안, 주변 동료 혹은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본질적이지 않은 것을 거부함으로서 일시적으로 동료나 친구가 실망할 수는 있지만 결국 그들은 우리가 이룬 성과를 통해 선택을 납득하고 인정하게 된다.
오히려 무수한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고 선별해내지 못한다면 무엇하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그저 그런 성과 밖에 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 경우 오히려 동료들의 평가는 열심히 하지만 성과는 내지 못하는 사람으로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책에서는 지적한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리더들이 어떻게 조직 목표를 설정하는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여러가지 제안과 아이디어를 선별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질문을 하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뒤의 생각
나는 따듯한 집에서 게임을 하고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 책을 읽고 독서 노트를 쌓아가고 싶고 블로그도 키우고 싶다.
그와 동시에 콜센터의 베테랑 상담사인 나는 기획 실무를 배우면서 커리어 전환을 꿈꾸고 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배달 대행 업무도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지금 무엇하나 제대로 해내고 있는 것이 없다.
책을 읽고 있는 동안에는 못 다한 게임이 눈 앞에서 어른거리다가도 고개를 돌리면 가계부에는 온통 빨간 숫자 뿐이다. 일을 하려고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면 결제한 인강을 수강 기간 안에 다 보지 못할 것 같아 안절부절한다. 부모님이 일을 도와달라고 하면 또 고민 없이 수락해서 일을 도우러 간다.
벌려 놓은 일은 많은데 무엇하나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없다.
벌려 놓은 일들에 끌려다니기만 할 뿐이였다.
에센셜리스트로서 내가 본질적으로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는 무엇이고 그 가치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할 최선의 것들만 추려내기로 했다.
내가 추구해야할 본질적인 목표는 커리어 전환이다.
나머지 책을 읽고, 게임을 하고, 생활비를 버는 것은 커리어 전환을 위한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내가 해야할 최우선 과제는 인강을 듣고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난 이것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을 명확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시작하니, 확실하게 버려야할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에센셜리즘이란, 확실하게 버려야할 것들을 넘어서 적당히 좋은 것들, 괜찮은 것들 또한 본질적인 것을 위해서 포기하고 소수의 본질적인 것에만 집중하기란 아직은 어려웠다.
확실하게 안 좋은 것은 거부할 수 있었지만, 괜찮아 보이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
실제로 본질적인 커리어 전환을 위해서 배달 대행을 포기한다는 선택지는 매우 선택하기 어려웠다. 생계의 문제도 있었고, 대행사무실의 동료들에게 느끼는 미안함 등이 내 발목을 아직도 집요하게 붙잡고 놓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더 좋은 것들을 추려내어 나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에센셜리즘이다. 적당히 상황봐가며 이것을 따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나의 목표인 커리어 전환을 위해 보다 확고한 신념을 정하고 그 신념 안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이다. 계속 고민하다가는 밤을 새버릴 것 같아서 우선 잠을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할 것 같다.
버려야할 것들을 확실하게 버려서 가장 중요한 일에만 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해보아야겠다.
에센셜리즘 Essent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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